방송일 / 방송국: 2023년 2월 17일 (금) 24시 45분 / EBS
부제: 바베트의 만찬
원제: Babette's Feast
감독: 가브리엘 악셀
출연: 스테판 오드랑, 보딜 키에르, 비르기테 페데르스필
제작: 1987년 / 덴마크
방송길이: 102분
나이등급: 전체
'바베트의 만찬'은 덴마크에서 제작된 가브리엘 악셀 감독의 1987년 영화이다. 이 영화는 덴마크 해안의 외딴 마을에서 조용하고 금욕적인 삶을 살고 있는 두 언니 마르티네와 필리파의 이야기를 다룬다. 그들의 아버지는 엄격한 개신교 종파의 창시자였고, 자매들은 그의 믿음과 삶의 방식을 물려받았다.
어느 날, 프랑스 난민인 바베트는 피난처를 찾아 마을에 도착한다. 자매들은 그녀를 데려가고 바베트는 그들의 요리사이자 가정부가 된다. 몇 년이 지나고, 바베트가 복권에 당첨된다. 그녀는 그들의 아버지의 100번째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그 자매들과 그들의 작은 신도들을 위한 호화로운 프랑스 저녁식사를 준비하는데 그녀의 모든 상금을 쓰기로 결정한다.
이 영화는 음식의 변화하는 힘과 사람들을 하나로 모을 수 있는 방법에 대한 아름답고 감동적인 탐구이다. 바베트의 만찬을 통해 등장인물들은 그들의 좁고 엄격한 삶의 방식에서 벗어나 감각의 기쁨과 삶의 즐거움을 재발견하는 초월의 순간을 경험한다.
덴마크 풍경의 소박한 아름다움과 따뜻하고 빛나는 축제의 색을 포착하는 영화 촬영은 놀랍다. 특히 스토리의 중심인물로서 따뜻함과 힘을 동시에 전달하는 스테판 오드란(바베트 역)의 연기도 훌륭하다.
전반적으로, '바베트의 만찬'은 음식의 힘과 삶의 기쁨을 탐구하는 아름답고 감동적인 영화인 영화의 걸작이다. 음식, 문화, 혹은 예술의 변형력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꼭 봐야 할 작품이다.
'바베트의 만찬'은 단순한 요리 경험 이상의 영화이다. 그것은 우리 삶에서 예술, 아름다움, 즐거움의 역할에 대한 명상이다. 이 영화는 세심하게 만들어진 식사가 감각을 높이고 세속적인 것을 초월하여 예술의 한 형태가 될 수 있는 방법을 묘사한다.
이 영화는 또한 육체의 세속적인 쾌락과 영혼의 영적인 순수 사이의 긴장을 탐구한다. 자매들과 그들의 신도들은 처음에 바베트의 잔치를 저항받고자 하는 유혹인 면죄부로 여긴다. 그러나 식사가 진행됨에 따라, 그들은 그것을 삶의 축하와 신이 주신 선물로 보기 시작한다.
이 영화에서 가장 가슴 아픈 순간 중 하나는 바베트가 자신이 얻은 모든 것을 아무것도 남기지 않고 잔치에 썼다고 폭로하는 것이다. 이러한 사심 없는 행동과 관대함은 음식이 사람들을 하나로 모으고 계급, 문화, 종교의 장벽을 무너뜨릴 수 있는 방법을 강조한다.
이 영화의 또 다른 매력적인 측면은 프랑스와 덴마크 요리의 교차점을 묘사한 것이다. '바베트의 만찬'은 두 요리 전통이 융합된 것으로, 등장인물들은 무엇이 적절하고 먹기에 적합한지에 대한 그들 자신의 선입견과 편견에 직면할 수밖에 없다. 이 문화 교류는 분열을 연결하고 사람들을 하나로 모으는 음식의 힘을 상기시키는 역할을 한다.
요컨대, '바베트의 만찬'은 음식의 변화하는 힘과 우리 삶에서 예술, 아름다움, 즐거움의 역할을 탐구하는 아름답고 생각을 불러일으키는 영화이다. 그것은 음식의 보편성과 그것이 문화와 분열을 넘어 사람들을 하나로 모을 수 있는 방법에 대한 증거이다.
<영화의 OST>
영화 '바베트의 만찬'의 사운드트랙은 페르 뇌르고르가 작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