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일: 2023년 3월 5일 (일) 오후 1시 20분 / EBS
부제: 다키스트 아워
원제: Darkest Hour
감독: 조 라이트
출연: 게리 올드만, 크리스틴 스콧 토마스, 릴리 제임스, 벤 멘델슨, 스티븐 딜레인
제작: 2017년 / 영국
방송길이: 125분
나이등급: 15세 이상
<영화 이야기>
'다키스트 아워'는 2017년 개봉한 조 라이트 감독의 역사를 배경으로 한 영화이다. 이 영화는 영국에서 가장 어두운 시기 중 하나였던 윈스턴 처칠의 집권과 그의 지도력에 대해 매혹적인 묘사로 그려낸다.
이 영화의 배경은 제2차 세계 대전 초기인 1940년 영국이 독일에 대패했을 때이다. 최근 총리가 된 윈스턴 처칠(개리 올드먼 분)은 독일과 평화협정을 협상할 것인지, 아니면 모든 역경에 맞서 싸울 것인지에 대한 어려운 결정에 직면해 있다. 그의 나라가 붕괴 직전에 있는 상황에서, 처칠은 영국 국민들을 규합하고 그들이 계속해서 싸우도록 격려해야 한다.
이 영화의 줄거리는 영국군과 프랑스군이 덩케르크 해변에서 독일군에 의해 갇히게 된 덩케르크 전투로 이어지는 사건들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처칠의 전투 결정과 그의 상징적인 "우리는 해변에서 싸울 것이다" 연설은 국가에 활력을 불어넣고 전쟁의 흐름을 바꾸는 데 도움이 되었다.
영화는 게리 올드먼이 전문적으로 연기한 윈스턴 처칠의 캐릭터를 주목할 만하게 묘사했다. 이 영화는 처칠의 괴팍함, 재치, 그리고 모든 역경에 맞서 싸우겠다는 결심을 담고 있다. 이 영화에서 올드맨의 연기는 단순히 뛰어나고, 모든 영화에서 처칠을 가장 잘 묘사한 작품 중 하나로 널리 여겨진다.
이 영화에는 크리스틴 스콧 토마스, 릴리 제임스, 벤 멘델슨을 포함한 재능 있는 조연 배우들도 출연한다. 그들은 모두 자신의 역할을 설득력 있게 연기하며 이야기에 깊이와 뉘앙스를 더한다.
영화 속 촬영과 제작 디자인도 눈에 띈다. 이 영화는 폭격당한 건물들과 잔해로 가득 찬 거리의 장면들로 전쟁 중 런던의 거칠고 어두운 분위기를 포착한다. 다리오 마리아넬리가 작곡한 이 영화의 음악 또한 훌륭하며 영화에 감정적 깊이를 더한다.
전반적으로, '다키스트 아워'는 역사의 중추적인 순간을 포착한 놀라운 영화이다. 이 영화는 위기의 시기에 윈스턴 처칠의 지도력에 대한 영감을 주는 묘사를 제공하며, 게리 올드먼의 연기는 탁월함에 다름 아니다. 만약 여러분이 사극이나 세계 2차 대전 영화의 팬이라면, '다키스트 아워'는 확실히 볼 가치가 있다.
강력한 퍼포먼스와 기술적인 측면 외에도, '다키스트 아워'는 리더십, 용기, 그리고 인내의 강력한 이야기이기도 하다. 이 영화는 나치에 맞서 싸울 수 있는 그의 나라의 능력에 대한 윈스턴 처칠의 결심과 믿음이 어떻게 영국 사람들을 단결시키는 데 도움을 주었고 궁극적으로 전쟁의 흐름을 바꾸었는지 보여준다.
게다가, 이 영화는 처칠이 독일과의 평화 회담을 옹호하는 그의 정부 구성원들의 반대를 헤쳐나가야 했던 당시의 정치적 풍토에 대한 통찰력을 제공한다. 이 영화는 처칠이 그의 동료들과 대중들에게 싸우는 것이 유일한 실행 가능한 선택이었다고 확신시키기 위해 그가 직면한 긴장과 도전들을 탐구한다.
이 영화의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 중 하나는 처칠이 런던 지하철을 타는 것인데, 그는 일반 시민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영국 사람들의 회복력과 결단력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얻는다. 이 장면은 처칠과 그가 싸우고 있는 사람들 사이의 가슴 아픈 연결의 순간을 제공하고, 공감과 이해에 기반을 둔 리더십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다키스트 아워'는 전쟁 중 영국 국민들이 겪었던 희생과 고난을 상기시켜주는 작품이기도 하다. 이 영화는 부상당한 군인들, 폭격당한 이웃들, 그리고 민간인들이 지하 대피소에 옹기종기 모여 있는 장면들과 함께 전쟁으로 인한 인명 피해를 묘사한다. 이러한 순간들을 통해, 영화는 이러한 고난을 견디고 역경에 맞서 인내한 사람들의 용기와 힘을 포착한다.
결론적으로, '다키스트 아워'는 역사의 중추적인 순간에 대한 설득력 있는 묘사를 제공하는 강력하고 감동적인 영화이다. 뛰어난 연기와 기술력, 그리고 감동적인 리더십 이야기로, 이 영화는 2차 세계대전이나 사극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꼭 봐야 할 영화이다.
<영화 제작시기>
영화의 개봉시기를 아는건 영화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2018년이면 불과 5년 전의 일이네요.
영화의 실제배경은 2차 세계대전이지만, 2018년에 개봉한 영화입니다.
여러분은 5년 전에 어떤일이 있었는지 기억하시나요? 개인적으로 일기를 10년 넘게 쓰고 있는데 일기를 봐야 그때가 기억이 납니다. 5년 전에는 의미있는 일이 많이 있었네요.
<영화 OST>